(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제교류재단은 한국 문화예술을 외국에 알리는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교류 사업 프로그램의 심사를 강화하되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바꾼다고 10일 밝혔다. 국제교류재단은 해외 행사에 국내 민간단체가 참가하거나 국내 민간단체의 해외단체 초청 행사 등에 지원을 중단하되 전략적 기획 사업을 육성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단체가 제안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의 심사를 두 차례로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신청단체가 의무적으로 제안 설명회를 열도록 하는 등 프로그램 심의를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교류재단은 내년에 지원할 사업 분야에 대한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을 계획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