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는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 이하 '공신부')의 자료를 인용, 올 1~7월 중국 중소형 기업의 수익률이 3%에도 못미치며 60~70%의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생존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공신부 운행감측협조국 황리빈(黃利斌) 부국장은 9일 '2011년 중국 산업경제운행 하계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기간 중국 내 규모이상 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띤데 반해 중소형 기업들의 어려움은 가중되었다"며 "특히 소형 기업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향후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구분 기준을 근거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중소형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