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음악 선율로 찾아오는 아침의 여유…의정부예술의전당 모닝프로그램

2011-09-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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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의 모닝 연극 시리즈 중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 연중 기획시리즈 ‘모닝연극&모닝콘서트'로 9~12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9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모닝콘서트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카리나 연주자 한태주와 함께하는 '오카리나를 통한 공간여행'으로 시간과 공간을 환기시키는 신비의 소리, 오카리나 연주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태주의 창작곡과 특별 작곡한 합창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평생의 스승이자 음악적 동료인 한태주의 부친 한치영과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이번 여행에 동참한다. 지리산에서 오직 자연과 벗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온 국내 정상급 오카리나 연주자 한태주와 함께 '오카리나와 함께 떠나는 공간여행'을 함께 한다.

11월 8일에 개최되는 11월 모닝콘서트는 각종 국제콩쿨에서 우승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러시아의 듀오피아니스트 이리나 실리바노바와 막심 푸리진스키의 '이리나&막심 사랑의 듀오피아노'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피아니스트 이리나와 막심은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고 전 러시아 실내악앙상블 콩쿨과 2000년도 로마 국제콩쿨, 체코 국제콩쿨, 뮌헨콩쿨, 미국 마이애미 국제콩쿨 그리고 체코 Jesenik에서 열린 제14회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국제 슈베르트 콩쿨'에서 우승했고, 2005년도 체코에서 열린 슈베르트 콩쿨에서는 심사위원의 전원 만장일치로 최고의 연주자를 위한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모닝 연극 시리즈'로는 지난 3월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시작으로 6월 연극열전2의 최고 흥행작 '민들레 바람되어'에 이어 오는 10월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12월 '우동 한 그릇'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이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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