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0일∼23일 제66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방문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만날 예정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방미를 유엔 총회에만 맞췄다가 빌 게이츠 명예회장과 회동을 위해 시애틀을 추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다보스 포럼에서 빌 게이츠 명예회장과 만났다”며 “이번에도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을 돕는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시애틀에 본사를 둔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