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휴대폰 도청 바이러스 확산

2011-09-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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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에서 휴대폰 도청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10일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중국 정보통신 당국 통계를 인용, 올 상반기 2559건의 휴대전화 도청 바이러스가 퍼졌고 총 1324만대의 휴대전화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국가 컴퓨터바이러스 응급처리센터가 2월 바이러스 감염 휴대전화 수가 15만대라고 밝혔던 것보다 무려 88배 증가한 것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휴대전화 도청 건수는 하루 6000여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청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통화 때마다 통화 내용 뿐만 아니라 송수신 문자 메시지 또한 바이러스 유포자의 휴대전화로 연결, 전송된다.

전문가들은 “도청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함부로 휴대전화를 밀려주지 말고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열어보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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