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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현주기자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개념미술 작가 제니 홀저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여는 개인전을 앞두고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품설명회를 열었다.
2004년 국제갤러리에서의 첫 한국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제니홀저 개인전은 LED와 대리석 조각, 그리고 프린트로 구성된 총 23점이 선보인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서 언어를 가장 주요한 의사전달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언어는 작품의 형식적인 요소로서 작용함과 동시에 언어가 가진 자체적인 의미 또한 작품의 큰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니스 영국등 각나라의 미술관등 건물에 투사된 다양한 시귀절이 프로젝션으로 쏘아진 장면을 흑백사진으로 담아냈다. 전시는 8일~10월 1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