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프로보노(재능기부) 공예팀은 회원들이 만든 공예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노숙자쉼터 등에 20㎏쌀 40포대를 기부했다고 8일밝혔다.
프로보노는 그동안 센터가 운영해온 교육프로그램 수료생들이 재능기부를 위한 자원봉사단을 결성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공예반을 비롯하여 총 9개팀 150명이 여성비전센터에서 개관 4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공예팀 이외에도 제빵팀은 월 주 2회 빵을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하고 있으며 수지침, 커리어서포터즈, 새터민서포터즈팀 등도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비전센터 이용교 소장은 “자기의 재능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며 “여성비전센터가 배출한 여성들이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육성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