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아트페어서울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 호텔 11층에서 '제 1회 핑크아트페어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아트페어는 호텔아트페어로 참여작가 총 181명의 작품 2500여점이 호텔객실에서 전시판매된다.
호텔아트페어는 3~4년전 미술시장 호황기때 유행처럼 번졌던 아트페얼 부티나고 은밀한 호텔객실에서 열려 컬렉터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임정욱 핑크아트페어 서울 대표는 "인터컨티넨탈호텔 28개 객실에서 열리는 핑크아트페어서울은 전시기간 홍콩이나 싱가포르르 쏠리는 아시안 아트마켓을 서울로 유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올초 서울 서초동에 핑크갤러리를 개관한 임대표는 그동안 미국 뉴욕등에서 30년간 체류하다 한국에 들어왔다. 서양화가이기도 한 그는 "50대 이상의 여성작가들이 작품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작가 갤러리 큐레이터가 모여 한국 예술을 세계적으로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VIP룸에서 PAFS 자선문화 행사로 '서면 경매'도 열린다. 작품가격의 반 값에서경매가 시작된다.
판매작품은 낙찰가의 50%는 작가에게, 25%는 UNICEF로, 나머지 25%는 아프리카 물 펌프 사업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핑크아트페어측은 티켓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작가를 위한 후원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람료 1만원.(02)3470.8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