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소선 여사 아들 전태일 옆에 잠들다... 모란공원 안장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고(故) 이소선 여사가 아들 전태일 열사 옆에 누웠다.이소선 여사 하관식이 7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진행됐다. 故 전태일 열사도 이 공원에 안장돼 있다.하관식은 구민교회 김거성 목사의 집배로 진행됐다. 이날 하관식에는 추모객 300여명이 참석했다. 만장에는 '어머니의 마지막 당부 비정규직 철폐하라', '우리 모두 태일이가 되겠습니다' 등 문구가 적혀있었다.장례위원회는 추모사에서 "고인은 모든 노동자들을 아들과 딸처럼 품을 수 있는 거인이었다"며 고인을 기렸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