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6일 전남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내고향 행복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7일까지 진행됐다. |
지난 5월 시작해 세 번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직원의 고향 마을을 찾아가 마을 주민 전원에게 건강검진을 해주고, 마을 숙원사업도 해결하는 활동이다.
진도군 의신면 ‘진도학생의 집’에서 준비된 무료 건강검진에서는 혈액·심전도·방사선·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주민은 서울아산병원으로 초청해 정밀검사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병원은 마을 주민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타이티탄 응억씨에게는 냉장고를 선물했다.
캠페인에서 고향 마을을 추천한 박동양 보완관리팀 선임은 “병원과 함께 고향을 다시 찾을 수 있어 너무 보람되고 기쁘다”며 “고향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