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0만원대 듀얼코어 스마트폰 내놔

2011-09-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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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KT가 50만원대 초반의 고성능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KT그룹의 단말기 제조사 케이티테크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듀얼코어, 대화면 등을 갖춘 스마트폰 ‘테이크 타키(TAKE TACHY, KM-S220)’를 내놓는다고 7일 밝혔다.

KT에서 단독으로 출시하는 ‘테이크 타키’는 4인치 대화면에 1.5GHz 듀얼코어 CPU와 최신 안드로이드2.3 OS(운영체제)를 탑재했다.

제품은 ‘테이크 야누스’에 처음 적용되었던 화면을 2분할해 멀티테스킹이 가능한 ‘듀얼스크린’ 기능과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 디지털 콘텐츠를 PC, TV 등의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 등을 지원한다.

‘테이크 타키’는 2백만 화소 전면카메라와 1080p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8백만 화소 후면카메라도 갖췄다.

‘테이크 타키’의 출고가는 52만 8000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김기철 케이티테크 대표이사는 “‘테이크 타키’는 감각적인 디자인,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도 출고가를 50만원 초반대로 낮췄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젊은 층과 실속파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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