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호주에 직지(直指) 홍보

2011-09-07 10:3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의 가치를 알리는 영문 세계지도 1만장을 제작해 호주 국가기록원에 보냈다고 7일 밝혔다.

A4용지 4장 크기의 영문 세계지도는 직지를 포함해 전세계 유네스코 기록 유산들이 어느 나라에서 나왔는지 보여주고,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로서 직지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호주 국가기록원은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제정된 상인 유네스코 직지상을 올해 수상한 인연이 있다”며 “이 상 수상 후 호주인들이 직지에 대한 관심이 커져 이번에 세계지도를 만들어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인쇄된 직지의 독창적인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05년 청주시와 유네스코가 제정해 2년마다 시상하며, 상금 3만달러가 주어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스티븐 엘리스 호주국가기록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단장은 “호주 국가기록원은 영문 세계지도를 받아 기록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