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벌써 예약 판매?

2011-09-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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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과 관련 없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삼성전자에서 새로 내놓은 갤럭시 노트에 대해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벌써 예약판매하는 곳까지 생겨났다.

7일 영국의 모바일 판매 사이트인 클로브(clove technology)는 부가세 포함 600파운드(약 103만원)의 가격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를 예약판매하고 있다.


클로브는 언제 제품을 받을 수 있는지는 명시하지 않고 있다.

갤럭시 노트가 올해 안에 나온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IT전문매체 일렉트로니스타는 11월 덴마크와 핀란드, 노르웨이 등에서 갤럭시 노트가 시판될 예정으로 가격이 750유로(약 113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영국에는 내년 초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정작 국내에서는 갤럭시 노트가 제품 보완을 거쳐야 해 올해 안에 선보이는 것이 힘들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출시 일정은 올해가 될 지 내년이 될 지 알 수 없다”면서 “제품개발 과정에 따라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의 예약판매와 관련해서는 “갤럭시탭 10.1의 경우에도 출시가 안 된 국가에서 가격까지 표시하면서 예약판매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삼성과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의 휴대폰과 태블릿의 중간 크기 틈새시장을 노린 스마트폰으로 IFA 전시회에서 선보인 이후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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