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예술감독 취임 기념 국립합창단 정기 연주회

2011-09-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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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국립합창단이 이상훈 예술감독의 취임을 맞이해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대학을 졸업한 1984년부터 89년까지 국립합창단 단원으로 재직한 바 있는 이상훈 예술감독은 “단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기에 국립합창단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지휘자를 초빙해 합창단의 역량을 높여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형성,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상훈 예술감독은 1990년에 독일 유학길에 올라 하이델베르크-만하임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를 공부하고 이후 만하임 대학 오케스트라와 하이델베르크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했다. 1993년에는 ‘전 독일 지휘 포럼’에서 우수 지휘자로 선정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데뷔 연주를 갖는 등 많은 활동을 해왔다.

국내에선 한국합창총연합회 부이사장, 성남시립합창단(전임 지휘자)과 부천 필코러스(상임 지휘자), 성결대 예술대학 교수직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정기 공연에서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멘델스존의 ‘엘리야’를 연주한다. 낭만주의시대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엘리야’를 서곡 포함 1부 20곡과 2부의 22곡 전곡 연주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성악가 오은경, 이아경, 조성환, 정록기와 나라오페라합창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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