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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탱크터미널 신설공사 조감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STX건설은 온산탱크터미널주식회사가 발주한 총 470억원 규모 온산탱크터미널 플랜트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하고 계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발주처인 온산탱크터미널주식회사는 유류저장시설 구축으로 한 액체화물유통사업을 위해 올해 초 LS그룹과 일본 나까가와물산 컨소시엄(한국 C&S 에너지)이 설립한 합작회사다.
STX건설은 1단계로 9만7500kl의 저장능력을 갖춘 유류저장시설을 오는 2012년 4월경 완공하고 같은 해 12월경에는 10만5000kl의 2단계 저장시설 공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STX건설은 올해 부산 신항 주간선도로,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 거제 STX칸 조합아파트 등 주요 공공·도급공사를 대표사로 수주해오고 있다.
STX건설 관계자는 “플랜트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력 확보, 전문가 영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국내외 발전플랜트, 환경플랜트 등 다양한 플랜트공사를 수주해 미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