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에서는 최근 상반기 재무 보고서 발표와 함께 상장 은행 중 방카슈랑스 사업을 가장 성공리에 추진한 은행이 어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개의 상장은행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은행이 공상은행을 제치고 수입보험료 대리 부문과 보험 자산 위탁 관리운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방카슈랑스 부문 최고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은행의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총 650억 5000만 위안의 신규 수입보험료를 실현했으며 대리 보험 업무(방카슈랑스)를 통해서는 업계 내 최고 수준인 32억 6000만 위안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산 위탁관리 부문에서는 지난 2010년 말까지 농업은행의 보험자산 위탁관리 규모는 9407억9900만 위안으로 집계되었으며 올해 6월 30일기준으로 지난 해 말보다 약 1.9% 증가한 9583억7300만 위안의 보험 자산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