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업 합리화 위한 구조조정 분석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LG전자가 중국 휴대전화 사업 합리화를 위해 2개로 나뉘어 있던 연구개발(R&D) 부문을 하나로 통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가 LG전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기업은 생산과 R&D를 하나의 조직안에 두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은 휴대전화의 베이징(北京) R&D 부문 인력을 조정한 후 옌타이(煙台)공장 R&D 부문과 합치는 것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R&D 부문은 이에 따라 150명인 인력을 일부 조정할 방침이다.
베이징 R&D 부문은 LG전자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본토화 전략을 수립하는 최선봉에 섰기 때문에 이번 구조조정이 중국 전체 휴대전화 사업에 대한 개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