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국제SF영상축제 30일 개막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과학과 상상력·퍼포먼스·SF영화를 결합한 이벤트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백두산 대폭발! 상상력으로 인류를 구하라!'라는 슬로건 하에 '2011년 과천국제SF영상축제' 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백두산 폭발을 주제로 공식행사, 특별행사, 부대행사, 국제SF영화제 등으로 구성된다.

SF북페스티벌과 화산체험전도 진행된다.

특히 화산체험전에서는 화산을 주제로 만져보고 만들어보고 느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국제SF영화제에는 17개국 57편의 작품들이 초청돼, SF 고전 명작에서 유머러스하고 튀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단편에 이르기까지 흥미롭고 독특한 영화와 애니메이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과 함께 △직접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창의체험 워크숍' △세계적인 시각효과(VFX)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영상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FX 콘퍼런스' △영화 속 최첨단 과학기술과 신기한 자연현상 등에 대해 풀어주는 '영화로 과학읽기' △감독이나 배우들을 직접 만나 영화 제작과정을 들어보는 '시네마토크'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