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또 행정안전부 제2차관에 이삼걸 행안부 차관보를, 금융위 부위원장에 추경호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문화재청장에 김찬 문화재청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통령실 인사도 단행했다. 녹색성장기획관에 김상협 대통령실 녹색성장환경비서관을, 경제금융비서관에 윤종원 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뉴미디어비서관에 이기영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각각 내정했다.
신 재정부 1차관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업무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연속성과 경제·금융분야 전문성이 이번 인사에 고려됐다.
이 행안부 2차관은 1955년생으로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쳤다. 지방재정·세제분야 전문성과 지방행정 경험이 고려됐다.
추 금융위 부위원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업무추진력이 높게 평가됐다.
김 문화재청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나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등을 맡았다. 업무능력과 추진력이 고려됐다.
김 녹색성장기획관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언론인 출신이다. SBS 보도본부 미래부장, 대통령실 미래비전비서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간의 성과와 업무 일관성이 고려됐다.
윤 경제금융비서관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재정부 종합정책과장을 거쳐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했다. 경제정책 전문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 뉴미디어비서관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나와 인테넷문화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보통신(IT)분야 전문성이 고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