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포항지역 유흥업소 여종업원 연쇄자살 사건과 관련해 업주들과 유착한 것으로 확인된 경찰관 13명이 징계를 받았다.경북지방경찰청은 5일 유흥업소 업주로부터 술과 골프 접대를 받은 4명을 해임하고 친분 때문에 신고를 받고도 출동을 미룬 파출소 직원, 성매매 단서를 입수하고도 수사를 소홀히 한 수사요원 등 9명을 정직·감봉 조치하고, 전원 타 경찰서로 인사발령키로 했다고 밝혔다.경북경찰청은 또 감독을 소홀히 한 2차 감독자 전·현직 경정급 수사과장 2명에 대해서도 경고 및 별도 문책인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