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성남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이 대학 교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학기술과 긍정의 변화(대한민국의 미래와 대학)’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대학 등록금을 더 올릴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학 재정구조가 등록금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며 기부문화, 산학협동 등을 활성화해 재정구조를 다변화할 것도 주문했다.
재정구조를 다변화하지 않으면 대학이 지속되기 힘들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이 장관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경감 방향에 대해 “대학의 자율성을 억압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학과 정부가 함께 부담하는 방향으로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