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특별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A씨가 이달 1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교실로 들어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학부모 진정에 따라 그동안 별감사를 진행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 음주 관련 민원으로 학교 현장을 조사한 결과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돼 직위해제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음주사건으로 해당 가족과 시민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교육자로서 품위를 지키지 못한 공무원에 대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