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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정 사진[사진=중국 난팡더우스]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한현정과 중국인 무씨 사이에 얽혔던 ‘50억원 도주설’이 결국 ‘부부싸움 해프닝’으로 결론났다.
이번 논란은 중국에서 사기결혼 논란 확대됐고 양측의 상반된 주장이 대립한 가운데 5일 여성그룹 클레오 출신 한현정이 중국인 무씨와 결혼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현정의 소속사인 스타메이드는 이와 관련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이다.
한현정 전 소속사 스타메이드 측 관계자는 5일 “최근 한현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 중국에 직접 다녀왔다”며 “한현정과 무씨가 결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늘 오후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여러 논란에 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그동안 한현정은 중국인 무씨를 남편이 아닌 남자친구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둘 사이에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면서 사건은 급반전됐다. 중국인 무씨는 “일이 너무 커져서 충격이 크다”며 “다시는 그렇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현정은 기존에 해오던 의류사업을 게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광저우일보는 최근 한현정이 중국인 무씨와 결혼한 뒤 5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갖고 도망쳤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중국 공안에 한현정이 신고되면서 한국에도 올 수 없는 처지에 처해졌었다. 이에 한현정 측은 그동안 “중국인 무씨의 말은 모두 거짓”이라며 “오히려 감금, 폭행당하며 협박당해 왔다”고 주장해 왔다.
/suns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