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고양시를 비롯한 기업들이 FTA를 체결한 국가를 대상으로 무역을 할 때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FTA활용지원센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와 연계해 중앙-지방-유관기관 간 협력·지원체계를 구축하여 FTA실무자교육, FTA관련 설명회, 컨설팅, 해외마케팅 및 전문가 육성 등 FTA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고양시 킨텍스내 문을 연 경기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전국9번째이며, 광역시가 아닌 기초자치단체로는 세 번째로 유치함으로써,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23만 북·서부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에게 특화된 FTA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중소기업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고양시 킨텍스 내에 문을 연 경기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 유치는 작년 정기국회 시 FTA활용지원센 구축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김영선 국회의원(고양 일산서구, 한나라당)의 주도적 역할과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영선 국회의원은 “FTA활용 지원센터가 들어설 킨텍스는 국내1위, 아시아 5위 규모의 국제컨벤션 센터로 전시회와 연계한 무역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경기북·서부 수출기업들이 수출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