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5사단, 파주서 영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2011-09-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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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육군 25사단은 5일 사단 적성대대 연병장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25사단은 개토식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한국전쟁 당시 포격전과 고지전이 치열했던 법원면과 적성면, 파평면 등 14곳에서 유해발굴을 벌인다.
특히 ‘설마리 전투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에서 산화한 영국군 유해발굴에 중점을 두고 설마리 전투가 치러졌던 적성면 설마리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설마리 일대는 1951년 4월 22일 중공군 공세에 밀려 후퇴하던 영국군이 중공군과 격전을 치르면서 영국군 652명 중 59명이 전사한 지역으로, 지난해 10월 주민제보를 통해 영국군 전사자 유해가 최초로 발굴됐따.

발굴된 유해는 임시 봉안소에서 봉안 영결식을 마친 뒤 서울 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단으로 옮겨진다.

25사단은 지난해 9월 파주시 파평산과 설마산 등 13개 지역에서 유해발굴 사업을 펼쳐 유해 3구를 발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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