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한나라당 인천시당 초청 기업경영 활동 지원 요청

2011-09-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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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상공회의소가 한나라당 인천시당 측에 지역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상의는 5일 7층 회의실에서 한나라당 인천광역시당을 초청한 가운데 지역경제 현안 및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 이같이 요청했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한나라당 인천광역시당 윤상현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윤성, 조진형, 조전혁, 이학재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및 당직자 14명과 인천상의 김광식 회장 외 상의회장단 및 의원 16명이 참석했다.

시당은 인천지역 주요 경제현안을 보고 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 및 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화일반산업단지 개발을 비롯해 지역을 이탈하는 제조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와 한미FTA 비준 동의안 국회 조속 체결,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개선 등을 통한 지역 제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남동국가산업단지 고도화 사업 추진을 비롯, 남동공단 주차난 및 교통난 해소를 위한 지원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천항 개발과 배후부지의 고부가가치 사업추진에 관해선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에 의한 규제를 완화하고 타지역 항에 비해 현격히 모자란 국비지원 수준을 확대하는 등 구체적인 현안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의식 개선을 하는 등 시 차원의 노력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나라당 인천광역시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지역경제계를 이끌어가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인천상의와의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기업의 건의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feed-back)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윤상현 시당위원장은 “우리 인천시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청년실업률을 보이며 고용문제가 산적해있다.” 면서 “시당 차원에서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추진에 적극적인만큼 기업인들의 청년미취업자 취업촉진에 관심을 갖고 사업운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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