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결혼축의금 '3·5·10'의 기준 '빵 터져'…"안 지킨다고 쇠고랑은 안 찬다"

2011-09-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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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결혼축의금 '3·5·10'의 기준 '빵 터져'…"안 지킨다고 쇠고랑은 안 찬다"

사진:애정남 결혼식 축의금 기준 세워(KBS 개그 콘서트).

개그 프로그램 '애정남'에서 결혼 축의금에 대해 명쾌한 기준일 세워 화제다.

4일 방송된 KBS '개그 콘서트-애정남'에서는 "결혼 축의금 얼마나 내야하나"란 애매한 상황에 기준을 세워 네티즌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애정남의 최효종은 "결혼 축의금 기본은 3만원이다.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과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4월 5월 9월 10월 같은 결혼 성수기에는 3만원이며 비성수기에는 5만원이다. 5만원 받고 싶으면 비수기에 하는 거고, 성수기에 3만원 받았다고 서운해 하지 않기다"라고 말하며 성수기에는 나가는 결혼 축의금이 많기 때문에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최효종은 결혼 축의금 5만원과 10만원에 대한 기준도 정했다,

그는 "친한 친구는 5만원과 10만원이다. 이때 친구 부모가 내이름을 알면 10만원이고 모르면 5만원이다"라며 "애매한 친구는 일단 봉투에 5만원을 넣고 부모님이 인사할때 내 이름을 부르면, 그때 5만원을 더 넣으면 된다"라고 '결혼 축의금'의 정의를 내렸다.

또 애정남에서는 결혼 축의금 외에도 시식코너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 개수는 3개로 정했으며 3개 이상 먹으면 시식이 아니라 식사라고 해 폭소케 했다.

애정남의 '결혼 축의금'은 네티즌에게 호응을 받으며 "정말 애매 했는데 명쾌한 답이다","내 결혼은 비성수기때 해야겠다","센스 만점 애정남","친구들 부모님께 인사 시켰야 겠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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