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최근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가 본격화 되고 화장품의 자연주의 열풍이 거세지며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더욱 꼼꼼해졌다. 이전에는 브랜드와 기능 위주로 화장품을 골랐다면 이젠 화장품의 다양한 성분에 대해서 공부하고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 성분을 찾아 사용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도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해 가깝게는 제주도부터 멀게는 아마존의 열대 밀림까지 새롭고 친환경적인 성분을 찾아 선보이고 있다. 당신의 피부를 위해 멀리서부터 찾아온 독특하고 신선한 화장품 성분들을 만나보자.
* 청정섬 하와이의 자연 그대로를 담은 하와이 코나섬 해양 심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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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킨앤랩 '하와이 딥 씨 딥 모이스처 크림'] |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곳에서 끌어올려 무균상태의 청정성은 물론, 미네랄과 무기 영양염이 풍부한 하와이의 해양 심층수 성분이 보습 효과를 더욱 오랜 시간 지속시키고 탄력 넘치는 쫀쫀한 피부결로 유지시켜준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베리 콤플렉스 성분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줘 매끄러운 피부결로 관리해준다.
* 꿀처럼 매끈하고 윤기 나는 피부를 위해 찾아온 뉴질랜드 마누카 허니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하나씩 구입한다는 마누카 허니를 이제 피부로 느껴볼 차례다. 콤비타의 ‘액티브 리프팅 세럼’은 높은 항균력과 피부 트러블에 탁월한 마누카 허니 성분을 이용한 집중 탄력 케어 세럼이다. 뉴질랜드에서만 자생하는 마누카 꽃에서 채집한 꿀 성분이 트러블을 잠재우고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구조를 강화해 꿀처럼 윤기 있게 빛나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물을 제외하고 모두 천연 원료를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태고의 기운이 가득한 아마존의 무루무루 열매
여행으로도 선뜻 엄두를 내기 힘들 만큼 멀고 험난한 아마존에서도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노력은 계속 된다. 깊은 골짜기 그늘에 숨어 자라는 희귀 약초들, 아름드리 고목을 휘감는 넝쿨 등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자연 그대로의 아마존의 밀림 속에서도 깊고 깊은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무루무루 나무의 열매가 화장품 성분으로 찾아온 것. 구달의 ‘피토레인 무루무루씨드 하이드라 젤 크림’은 고대부터 원주민들의 천연 보습제로 이용될 만큼 보습력이 뛰어난 무루무루 열매 성분이 건조한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오랜 시간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이다.
* 트러블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 만드는 제주 비자 오일
비행기로 1시간 이내면 가깝게 갈 수 있는 휴양지 제주도에도 맑고 투명한 피부를 돌려주는 독특한 화장품 성분이 있다. 이니스프리의 ‘비자 안티 트러블 클렌징 젤’의 주성분인 비자 열매가 그것이다. 탁월한 피부 개선 효과의 비자 열매는 수령이 20년 이상 된 나무에서만 열매를 맺는 귀한 성분으로 트러블을 자극 없이 잠재우고 건강한 피부 결로 되돌려준다. 이와 함께 천연 유래 살리실산 성분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광물유 성분을 배제해 산뜻하게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지울 수 있다.
* 히말라야의 핑크 솔트가 만드는 부드럽고 매끈한 바디 피부
휴고내츄럴의 ‘그레이프 프룻 핑크 히말라얀 솔트 스크럽’은 히말라야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희귀한 핑크 솔트를 사용했다. 지구가 오염되기 전인 250만년전에 만들어진 히말라야 핑크 솔트는 방대한 미네랄과 미량원소를 함유해 다른 솔트에 비해 옅은 핑크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천연 핑크 솔트가 바디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면서 피부에 풍부한 미네랄을 공급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