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10선도 붕괴

2011-09-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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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외국인.기관 매도세로 1810선도 내줬다.

5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3.43포인트(3.39%) 하락한 1804.42를 기록중이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의 골이 깊어지자 코스피도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외국인과 기관이 점차 매도 규모를 늘려 투자심리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기관은 각각 24434억원·341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차익거래 위주로 2060억원 어치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개인만 61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화학·건설·증권·전기전자 등 모든 업종이 1~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특히 S-oil,이노베이션.LG화학 등 대표 화학.정유주가 8~9%대로 급락하고 있어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도 2~5%대 폭으로 하락중이다.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대장주도 3~4%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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