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37개 작품이 한자리에…‘201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11-09-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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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서강대 메리홀, 서울역사 등지에서 펼쳐진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매년 가을 국내외 우수 공연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공연예술 축제로 2001년 시작돼 왔다.

‘새로운 틀,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8개국 37개 단체의 37개 작품으로 34일간 펼쳐진다. 독일, 아르메니아, 호주, 콜롬비아,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의 작품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27개 국내작품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제 5회를 맞는 ‘서울댄스컬렉션 & 커넥션’에서는 역량 있는 신인 안무가를 선발해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과 공연 후에는 서점, 까페 등에서 ‘예술가와의 대화’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호주와 마로니에 공원을 연결하는 ‘헬로우 프로젝트’가 부대행사로, 극공작소 마방진의 ‘칼로막베스’와 극단 동의 ‘비밀경찰’이 SPAF-PAMS 협력공연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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