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세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추석연휴를 포함한 오는 14일까지 20일간 ‘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출과장이 팀장인 지원팀은 통관지원반과 화물관리반으로 구성돼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지원 기간 중에는 EDI 이외에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이 상시 허용된다”며 “특별한 우범성 정보가 없는 경우 사전수입신고제 활용 및 물품검사 생략으로 통관소요 시간이 단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관은 수출 선(기)적기간 연장신청시 신속히 처리하고 제수용품 등 긴급 수입물품이 검사대상으로 선별되면 타 물품에 우선해 검사하는 등 신속 통관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세관은 관세사 등 유관 종사자에게 특별통관지원팀 편성표 등 주요내용을 사전 안내해 수출입업체에 통관관련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즉각 협의해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