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장 찾은 MB, 야구계 ‘반색’

2011-09-0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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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롯데전 관람, 야구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김윤옥 여사 등 가족과 함께 잠실야구장을 찾아 LG-롯데전을 관람했다.

이에 최근 인기를 끌며 10구단 창단도 진행 중인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야구장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이 정규리그 경기를 관전한 것은 1994년 4월 11일 잠실구장을 찾은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손자, 손녀와 함께 막대풍선을 들고 응원을 하다가 ‘키스 타임’ 이벤트 때는 김 여사와 입맞춤을 해 관중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 수장이 된 구본능 총재도 대통령이 잠실구장을 방문할 것이라는 얘기를 미리 전해 듣고 이날 잠실구장에서 LG 경기를 지켜봤다.

올해 첫 6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한 한국프로야구는 제10구단 창단을 비롯해 돔구장 건립, 지방 구장 현대화 등 숙원사업이 산적해 있다.

야구인들은 이 대통령의 이날 경기장 방문이 달아오른 야구 열기를 더 끌어올리고 야구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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