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께 대전 유성구 화암사거리에서 도룡삼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SM5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코란도, 소나타와 연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코란도 운전자 남 씨가 숨지고 소나타 운전자 구 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비슷한 시각 충남 부여군 세도면의 한 삼거리에서는 강경읍에서 장항면 방면으로 직진하던 트레일러와 세도면에서 강경읍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맞부딪쳤다.
스타렉스 운전자 백 씨 등 양쪽 차에 타고 있던 16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