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지병을 앓던 중 지난 7월 18일 심장 이상으로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된 뒤 한일병원으로 옮겨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8시께 고인의 혈압이 없어지고 모든 장기의 활동이 중단됐으나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임종 예배가 끝난 11시 45분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병원을 옮긴 후 상태가 호전되는 것 같다가도 혈압이 오르내리는 일이 잦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전태삼 씨와 딸 순옥, 순덕 씨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