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유럽과 미국의 5개 유력매체는 2일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편집을 거치지 않은 외교전문 25만여 건을 공개한 데 대해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타임스, 독일 슈피겔, 스페인 엘 파이스, 프랑스 릉모드 등은 가디언 웹사이트를에 게재한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 외교관들에게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의 실명을 지우지 않고 문서를 공개하고 위키리크스를 비판했다.이들 매체는 편집하지 않은 채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을 공개한 위키리크스의 결정을 개탄한다며 정보 제공자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