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8일 EERS 국제컨퍼런스 개최

2011-09-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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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8일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EERS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에너지공급자, ESCO 및 고효율 기기 제조기업, 연구소, 학계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제도(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 및 유럽의 ‘White Certificates’ 동향을 설명하고 한국의 EERS 도입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ERS는 정부가 에너지공급자에게 에너지절감목표를 부여하고, 이를 달성키 위해 에너지소비자를 대상으로 효율향상 절약행위를 추진하는 제도다.

현재 미국(26개주) 및 유럽(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 7개국)등 해외 주요 선진국에서 EERS를 시행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연방차원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EERS 동향을 파악해 국내 EERS 기반구축 및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공단홈페이지(www.kemco.or.kr) 공지사항 또는 http://cb21.enewskorea.com/event/event.html 에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수요관리실(031-260-4424~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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