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판매 실적에 따라 크라이슬러는 17개월 연속 전년대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크라이슬러를 비롯해 지프(Jeep)·닷지·램·피아트 등 모든 브랜드가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프 브랜드는 랭글러와 뉴 컴패스를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성장한 4만613대가 판매됐다.
이밖에 크라이슬러 그룹의 야심작 ‘200’이 총 1만861대가 판매되며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레이드 빅랜드(Reid Bigland) 크라이슬러 그룹 미국 세일즈 총괄 담당 임원은 “최근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크라이슬러 그룹은 8월에도 업계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여 주었다”며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16개의 신차를 바탕으로 이뤄낸 17개월 연속 전년대비 판매 성장세는 이번 가을에까지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이슬러는 캐나다에서 8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총 1만8816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