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문화예술 배움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에서 운영하는 어울림문화학교 와 아람문예아카데미가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고양문화재단의 문화예술 강좌는 기초적인 문화예술 레슨부터 심오한 예술철학 강의까지 총 63개 분야 111개 반으로 구성했다.

시민들의 폭넓은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연령별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매 학기마다 매진사례를 이루고 있는 어울림문화학교와 아람문예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가까운 극장에서 꿈꾸던 예술활동을 시작 해 볼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고양어울림누리의 어울림문화학교는 “생활속의 문화예술 배움터”를 표방하며, 영유아에서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미술   디자인, 음악   악기, 연극, 무용, 생활, 취미 교양 관련 예술 강좌를 펼친다.

특히 영  유아 프로그램 뮤직가튼은 클래식, 고전음악,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고 리본놀이, 악기연주 등 새로운 놀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영  유아의 정서적인 안정감은 물론 감성과 사회성이 발달된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소리 대금교실, 우리소리 단소교실은 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이윤희 선생이 직접 진행하며, 고양문화재단의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고 난 후 글쓰기와 연계하는 나는 꼬마 예술가! 강좌 등 타 문화센터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들이 어울림문화학교에는 가득하다.

고양아람누리의 아람문예아카데미는 감상과 이론을 전문으로, 공연을 보다 전문적으로 즐기고자 하는 문화예술 애호가들을 위해 음악   미술 전문 강의와 더불어 인문, 철학 등 기초 학문을 넘나드는 통합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