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북서태평양 해류도 제작

2011-09-0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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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은 쿠로시오해류와 대만난류 등 우리 영해에 영향을 주는 북서태평양해역 해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해류도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프랑스 아비소(AVISO)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인공위성고도계자료에 자체 개발한 해류추정 알고리즘을 더한 것으로 매일 동해를 비롯한 북서태평양 해역의 해류정보를 취합, 홈페이지(http://www.khoa.go.kr)에 게재한다.

바다에서는 열과 물질 등이 해류를 타고 이동하므로 북서태평양 해류정보를 파악하면 국내의 기후 및 해양환경 변화와 이물질·쓰레기 등의 유입경로를 추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이 해류도를 참고해 동중국해와 북태평양을 항해하는 화물선박이 쿠로시오의 주 흐름을 이용하면 더 빠른 속도로 항해할 수 있어 유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인공위성고도계자료가 나온 1993년부터 2010년까지 18년간의 월·계절·년별 평균해류도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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