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10월, 전국 1만3000가구 집들이 ‘시동’

2011-08-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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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입주물량 8배↑..도심 진입 따져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될 10월 전국 입주예정 물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9월보다 8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일시적인 전세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0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임대·시프트·분양 복합단지 포함,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제외)는 전국 24개 단지 총 1만366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9월 입주예정 물량인 8156가구보다 5505가구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는 전국 물량이 62.7%인 8565가구가 몰렸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3550가구로 9월 397가구보다 3153가구, 인천 2871가구로 9월(1574가구)보다 1297가구 각각 증가했다. 경기(2144가구)는 전달 보다 2847가구 줄었다.

지방에서는 10개 단지, 5096가구가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는 9월(1194가구)보다 3902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2365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1294가구), 전북(614가구), 강원(470가구), 부산(216가구), 대구(107가구), 광주(30가구) 등 순이었다.


우선 서울에서는 금천구 시흥동에서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남서울 힐스테이트가 입주를 진행한다. 총 1764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공급면적은 82~189㎡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금하로, 서해안고속도로, 시흥대로 등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총 1058가구 규모 한강신도시 우미린 입주가 시작된다. 공급면적 131~156㎡로 김포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의 진입이 쉬워졌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단지에서 가까워 일산, 인천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

대전 서구 도안동에 위치한 파렌하이트는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총 12개동, 최고 25층, 885가구로 구성됐다. 홍도초, 대전체육중, 목원대 등이 인접해 있고 동서대로와 동서간선로,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도안신도시 중앙공원인 도안공원이 단지 절반을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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