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간 공작기계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6.1% 증가한 2억 2935만 달러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2억100만 달러 이후 3년 1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올해 누계 공작기계 수출은 지난 7월까지 총 12억 368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했다. 동 기간 무역수지도 1억6366만달러로 16개월째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공작기계산업협회는 최근 미국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산으로 수출 증가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올해 목표인 2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메세에서 열리는 EMO전시회에사 참관단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바이어유치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