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 조건 완화

2011-08-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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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의 조건을 완화하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대출 이용 부담 덜어주기 위해 영업점장 금리 전결권을 확대·조정, 최대 2.0%까지 금리 우대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신용보증서를 이용할 경우 일부 보증료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보다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신전결권을 완화해 심사기간을 단축했다.
 
특히, 종전과 달라진 점은 할인어음·구매자금대출·공공구매론·B2B기업구매(카드)대출 등을 통해서도 자금이 지원될 수 있게 개선했다.
 
김진환 경남은행 기업영업추진부장은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의 조건을 완화하고 개선했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돕는데 늘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은 총 3000억원 규모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경상남북도·울산·부산지역 중소기업은 물론,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도 포함된다.
 
한도는 개별 업체당 최고 10억원 이내로, 대출금리는 신용등급과 담보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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