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현대카드, 소아암 환아 대상 '신나는 교실' 개강

2011-08-31 14:2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현대캐피탈∙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31일 국립암센터 병원학교에서 소아암 환아들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케어 프로그램 '신나는 교실' 개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트케어 프로그램 '신나는 교실'은 현대캐피탈∙현대카드가 장기간 치료로 인한 환아들의 정서적 치유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준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이 날 개강식에는 현대캐피탈∙현대카드 황유노 부사장을 비롯,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배진환 상임이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미술, 음악, 연극 등 예술분야 3개 과목에 대해 주 2회, 과목 별 10회씩 총 30회의 수업이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현대카드 관계자는 "장기간 항암 치료로 인해 교육기회를 놓치기 쉬운 소아암 환아들의 예술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아트케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국립암센터 병원학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제공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현대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전국의 소아암 병동을 순회하며 음악공연을 선사하는 '어린이 희망음악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음악회를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 아트케어 프로그램 '신나는 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