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김포시에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

2011-08-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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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문화복지공간<br/>올해내 '꿈에그린 도서관' 8호점 개관 목표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왼쪽 세번째)가 경기도 김포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식 후 시의회 의원 등과 함게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어린이를 격려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한화건설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30일 경기도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지역주민을 위한 '꿈에그린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도서관은 종합사회복지관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장애인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와 협력해 서울시내 맹인재활시설과 영유아 장애인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5곳에 꿈에그린 도서관을 조성했으며 연말까지 8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개관식에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일로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것은 보람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건설사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를 통해 한 해 평균 100여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500여 가정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또 노숙인을 위한 쉼터인 '드롭인센터(dron-in center)', '아름다운 가게 서울역점'을 지어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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