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일본 사만사 타바사와 합작법인회사를 설립하고 다음달 1일 잠실점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만사 타바사는 일본 내 200여개의 매장과 뉴욕, 싱가포르, 타이완, 상하이등에 직영점이 있는 핸드백 브랜드다. 귀여운 하트심벌·프릴· 비비드 컬러로 20~30대 여성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에 잠실점에 오픈하는 사만사 타바사 매장은 20평 규모로, 일본에서 직수입한 상품들로 구성된다. 주요 품목 △가죽가방 31만 5000원~52만원 △지갑 15만5000원~33만원 △파우치 13만원~16만5000원 △액세서리류 8만원~10만원이다.
이번 매장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미니백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만사 타바사 런칭기념 셀레브리티 파티 초대권을 증정한다. 셀레브리티 파티는 11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영등포점(10월), 본점(11월)에 사만사 타바사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매년 10개 이상 매장을 오픈해 2014년까지 총 30개를 목표로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사바사 타바사의 서브 브랜드인 ‘사만사 타바사 쁘띠 초이스(지갑, 악세서리 위주)’와 ‘사만사 타바사 베가(중저가 라인)’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과 사만사 타바사의 합작법인인 한국 에스티엘 주식회사의 유형주 대표는 “사만사 타바사는 사랑스럽고 우아한 이미지의 핸드백으로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의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브랜드로, 롯데백화점을 통해 국내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만사 타바사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롯데백화점의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