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IFA 2011서 스마트그리드 가전 공개

2011-08-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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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밀레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 참가해 스마트 그리드 기능이 적용된 가전제품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밀레는 '맛의 전당'을 주제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허니컴 드럼세탁기와 히트펌프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를 선보인다. 또 스팀 다리미 테이블 '패션마스터'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제품 중 '허니컴 드럼세탁기'는 세탁물의 양에 맞게 액체·분말 세제가 자동으로 투입돼 세제를 최대 30% 절약 할 수 있다. 아웃도어 옷감이 보호 되는 방수 기능과 옷감 세균 제거 기능인 위생 케어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또 태양에너지를 전력으로 활용해 세탁기나 의류건조기 등 주방 생활가전 제품과 연결해주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비가 많이 오는 유럽의 기후를 반영해 태양에너지를 가정에서 최대한 활용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생활가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나오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태양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알려줘 제품 사용 시간배분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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