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80타대 진입을> 매홀 ‘5타’를 목표로 삼아라

2011-08-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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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타벽 깨기 위한 실제 사례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올 해가 가기 전에 80타대 스코어를 내고자 하는 골퍼들은 다음 전략을 참고할만하다. 그것은 18홀 전홀에서 ‘5타’를 목표로 삼는 일이다.

파3홀이나 파4홀, 파5홀 모두에서 5타를 목표로 하는 것이지만 파4홀에서 5타, 즉 보기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 이 전략의 핵심이다. 파4홀에서 세 번만에 볼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를 하면 5타가 된다. 많이 경험해봤음직한 ‘도식’이다. 매홀 5타를 치면 18홀 전체로는 90타가 된다. 그러면 90타, 89타가 그리 먼 목표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먼저, 파4홀에서는 ‘2온’에 연연할 것 없다. 파5홀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샷을 하자. 세컨드샷을 그린앞에 갖다놓은뒤 쇼트어프로치로 볼을 그린에 올린다는 자세면 된다.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단,그린에서는 2퍼트로 홀아웃해야 한다. 따라서 어프로치샷을 한 볼이 홀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만 하면 된다.

다음,파3홀에서 5타면 더블보기인데, 이는 웬만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목표다. 어떤 때는 티샷을 그린에 올려 파를 잡을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라도 3온2퍼트는 가능하다. 이 전략이라면 4개의 파3홀에서 목표보다 1∼2타 줄일 수 있다.

파5홀이 문제다. ‘보기 플레이어’들에게 파5홀은 결코 만만치 않다. 목표인 파(5타) 잡기도 쉽지 않다. 그린에 오르기까지 세 번의 샷이 잘 맞아야 하는 데다, 2퍼트로 홀아웃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세 번만에 볼을 그린에 올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되 4개의 파5홀 중 두 홀에선 파를 잡고, 나머지 두 홀에선 보기(6타)를 한다고 생각하라. 목표를 1타 초과하는 보기가 나오더라도 크게 걱정할 것없다. 그 다음 좀 쉬운 홀이나 파3홀에서 1타를 줄이면 되기 때문이다.

목표가 있으면 집중이 더 잘 되는 법이다. ‘매홀 5타’는 ‘보기 플레이어’도 달성가능한 기대수준이므로 자신있게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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