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개발·삼안 워크아웃, 9월 2일 결정

2011-08-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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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융기관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프라임그룹 계열사 프라임개발과 삼안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조만간 진행될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 등 채권단은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각각 프라임개발과 삼안에 대한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한다.

이들 기업의 워크아웃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개시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채권단과 프라임그룹은 워크아웃 진행을 위해 삼안의 주채권은행을 우리은행에서 프라임개발의 주채권은행인 농협으로 변경했다.

동아건설 등 계열사를 인수하며 총 2700억원의 채무를 졌던 프라임그룹은 그동안 테크노마트와 삼안 매각이 차질을 빚으며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그러나 워크아웃이 실시되면 채권단이 매각을 주도하게 돼 테크노마트와 삼안의 매각작업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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