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과 영양 공급으로 찰랑찰랑한 머릿결로 돌아가볼까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치명적이다. 머리카락의 보호막인 큐티클층을 분해하는 데다가 색소를 파괴해 탈색까지 시키기 때문. 또한, 바캉스지가 바다라면 바닷바람의 염분이 머리카락의 수분을 앗아가 건조하게 만들어 제때 수분과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손상 헤어가 된다.
‘마쉐리 아쿠아 듀 에너지 EX (120g/1만4000원)’ 는 얼마 전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겟잇뷰티’ 프로그램 헤어 에센스 부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집중 수분 공급 에센스로 씻어내지 않는 타입이며 젤리타입의 텍스쳐가 여러 번 덧발라도 기름지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휴대하며 바르기 좋은 제품이다. 데일리 용으로 꾸준하게 발라주어 지속적 수분공급을 통해 손상헤어를 복구할 수 있다.
◆ 바캉스 후폭풍없이 매끄러운 꿀피부로 가꾸려면 화이트닝, 각질 케어
쉴새 없이 내리쬐는 강렬한 햇빛 탓에 검어진 피부는 즉각적인 화이트닝 케어가 필요하다. 또한 강렬한 햇살은 피부를 검게 만들 뿐만 아니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부 진정과 탄력 저하 방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급격하게 수분을 잃어 극도로 건조해 진 피부는 각질이 생기기 쉽고 외부의 약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각질 관리도 병행해주어야 한다.
‘시세이도 에릭실 화이트 리셋 화이트닝 크림(40g/6만5000원)’은 미백 기능성 제품으로 바캉스 애프터 케어에 효과적이다. 클리어 워크 이펙터가 배합돼 있어 안색을 한층 밝혀주고 피부톤을 전반적으로 화사하게 가꾸워 준다. 또한 수용성 콜라겐이 함유돼 있어 강력한 자외선으로 걱정되는 피부 탄력에도 안성맞춤이다. 저녁 세안 후 기초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진주알 1알 정도의 크기를 덜어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면 된다.
◆ 햇살에 지친 바디, 잊지 말고 진정 케어 해줘야
여름은 어느 계절보다 바디의 노출 면적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바캉스 지에서 수영복을 입고 그대로 자외선에 노출될 시엔 자극이 더 심하다. 바디는 상대적으로 얼굴이나 모발에 비해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그대로 방치할 시에 얼룩덜룩한 자국이나 튼살 등이 나도 모르는 새에 생기고 만다.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바캉스 후 즉각적인 수분공급을 통한 진정 케어가 필수다.
아비노 스킨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354ml/2만원대)은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천연 오트밀 성분 함유로 피부에 촉촉함을 선사에 악건성 피부의 가려움증이나 건조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제품이다. 오트밀 입자 뿐 아니라 오트 에센스, 오트 오일등의 성분이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순하게 진정시켜줘 바캉스 후 바디케어에 적격인 제품이다.
시세이도 관계자는 “뜨거운 자외선과 바다염분 등 바캉스에서 머리카락이 받은 자극은 돌아온 즉시 관리하지 않으면 모발 끝이 갈라지고 끊어질 뿐만 아니라 가을철 탈모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며 ”상한 피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기 때문에 화이트닝과 각질 케어에 집중해 여름의 흔적은 말끔히 없애고 가을 환절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