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금년도 첫 벼 베기가 29일 문산읍 내포리 소재의 김광기 농가포장에서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한 농업인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 했다.
이번 벼 베기는 조생종 벼 햅쌀 조기 출하로 파주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농업인과 함께 마련한 자리로 이인재 파주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이용해 벼 베기를 하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고급쌀 생산단지 회장 이흥노(55)씨는 “올해 벼 작황은 평년에 비해 많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도 “우량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초기 병해충방제 약제 및 공동방제기 지원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파주시의 다양한 친환경농업 지원 사업으로 농가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3개소 300ha의 경영비 절감 최고급쌀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최고품질 파주쌀 생산을 적극 지원 육성 하고 있으며, 적기 벼 베기를 통하여 친환경 파주쌀 생산 및 최고품질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가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